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한 번쯤 들어본 제도가 바로 **부모급여(영아수당)**입니다.
출산과 육아로 늘어나는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매월 현금으로 지원하는 제도인데요.
2025년부터는 지원 금액이 더 확대되어, 많은 가정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모급여의 자격, 신청 방법, 금액, 주의사항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1. 부모급여란 무엇인가
부모급여는 출산과 양육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2023년부터 도입한 지원 제도입니다. 특히 만 0세와 만 1세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에 현금 형태로 지원금이 지급되는데, 2025년 기준으로 지원 금액이 더 확대되면서 관심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지원금은 아동의 복지와 발달을 위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기저귀나 분유, 아동복 구매는 물론 각종 교육비나 의료비에도 활용 가능합니다. 부모급여는 모든 가정이 동일하게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아니라, 아동의 나이와 거주 요건, 보호자의 신청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특히 육아휴직 급여와 별도로 지급되기 때문에, 부모급여만 잘 챙겨도 매달 가계에 큰 도움이 됩니다.
2. 부모급여 신청 자격
부모급여를 받기 위해서는 우선 아동의 나이가 중요합니다. 2025년 기준으로 만 0세 아동은 출생 후 12개월까지, 만 1세 아동은 24개월이 되기 전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 단, 해당 아동이 국내에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보호자 역시 주민등록상 동일 주소지에 거주해야 합니다. 국적은 대한민국 국적이 기본이지만,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외국인 가정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중복 지원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다른 육아 관련 현금성 지원을 받고 있다면 지자체나 복지로를 통해 중복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지원 대상이 되더라도 반드시 신청 절차를 거쳐야 하며, 신청하지 않으면 자동 지급되지 않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3. 부모급여 신청 방법
부모급여 신청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시기를 놓치면 첫 달 금액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출생신고와 함께 진행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온라인 신청은 정부24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앱을 통해 가능하며, 부모의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나 간편인증으로 로그인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오프라인 신청을 원하면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분증과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기본적으로는 아동의 출생증명서, 부모의 신분증, 통장 사본이 필요하며, 상황에 따라 가족관계증명서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신청 후에는 보통 한 달 이내에 지급 여부가 결정되며, 결과는 문자나 앱 알림으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4. 부모급여 지급 금액 및 시기
2025년 부모급여 지급액은 만 0세 아동의 경우 매월 100만 원, 만 1세 아동은 매월 50만 원입니다. 지급일은 지자체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매월 25일 전후로 지급됩니다. 만약 지급일이 공휴일이나 주말과 겹치면 앞당겨 지급되기도 합니다. 지급된 금액은 아동 양육과 관련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육아용품 구매뿐 아니라 예방접종, 병원 진료비, 아동 발달 프로그램 등에도 쓸 수 있습니다. 특히 부모급여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비과세 소득이기 때문에 전액을 온전히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아동이 연령 기준을 넘어서는 달부터는 지원이 종료되므로, 미리 종료 시기를 확인하고 가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급여는 육아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표 복지 혜택입니다.
조건만 맞으면 매달 큰 금액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으니,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부24나 주민센터를 통해 간단히 신청할 수 있으니, 아직 신청하지 않았다면 오늘 바로 진행해 보세요.
육아의 부담은 줄이고,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은 더 풍성해질 수 있습니다.